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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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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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9 04:3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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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제 금 가격은 3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뛸 정도로 고공 행진 중인데요. 세계 금 생산량 10위인 페루에서는 금에 눈이 먼 무장조직이 금 광산을 습격하는 일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페루 파타즈에서는 광산을 지키던 무장요원 13명이 참혹하게 살해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방탄복을 입고 중무장한 경찰관이 컴컴한 광산 안으로 들어갑니다.갱도 안에서는 고문받고 살해된 시신 13구가 발견됐습니다.지난달 26일 페루 파타즈의 금광에서 실종된 광산 보안요원의 시신입니다.현지 경찰은 "보안요원들이 범죄조직에 의해 피랍돼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아브라함 도밍게즈 / 희생자 아버지 - "부모로서 내 아이, 혈육을 잃는 건 큰 고통입니다. 언젠가 아들이 날 묻어줄 거로 생각했는데, 내가 아들을 묻게 됐네요."몇 년 사이 금값이크게 오르자 페루에서는 무장 조직이 광산을 습격해 불법으로 금을 캐는 사건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특히 페루 정부가 무허가 채굴을 일부 허용하고 있는 탓에 불법 채굴을 이유로 처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피습당한 광산업체는 "몇 년간 끊임없는 습격으로 벌써 직원 39명이 숨졌다"며 불법 채굴에 속수무책인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 디나 볼루아르테 / 페루 대통령 - "파타스 지역에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이 선포됐습니다. 군대가 광산 일대를 통제할 것입니다."지난해 페루에서 불법 채굴된 금은 우리 돈 8조 3천억 원어치로 추정됩니다.MBN뉴스 강영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美 백악관 당국자 만난 뒤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김현종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통상 분야 핵심 참모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5.5.9 jhch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통상 분야 참모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전격 회동했다. 김 전 차장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이날 백악관에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정정당의 대선 후보 측 핵심 관계자가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김 전 차장은 이날 백악관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가급적 강화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한미일 간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입장임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전 차장은 "개인적으로 쓰는 표현인데, 현 상황에서 한일은 일본의 조슈번과 사쓰마번이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해) 협력했던 수준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차장이 언급한 조슈번(長州藩·지금의 야마구치현)과 사쓰마번(薩摩藩·지금의 가고시마현)의 협력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세력이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해 1866년 맺은 이른바 '삿초동맹'을 말한다. 과거사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할 수 없는 한일도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따른 안보지형 변화 앞에서 전략적 필요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미국 정부 측에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조한 것은 이재명 후보의 동맹관과 안보관에 대한 미국 측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미국 조야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전까지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윤석열 정부 때의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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