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최신해킹DB추출판매?-텔contiTEA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메가톤급 상호관세 내용을 밝힌 가운데 미국 자동차업계는 이미 예고됐던 25% 자동차 관세 외에 추가적인 상호관세 부과는 피하게 됐다.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AFPBBNews=뉴스1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팩트시트를 통해 이미 25% 관세가 적용된 철강·알루미늄, 자동차·차 부품 등엔 상호관세 적용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공급망에서 미국과 밀접하게 연결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상호관세 부과를 면제했다. 한국이나 일본, EU(유럽연합) 같은 주요 자동차 수출국에 고율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과 상반된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이에 따라 추가 관세를 우려하던 미국 자동차업계도 우려를 덜게 됐다. GM(제너럴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대표 자동차업체 경영진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해외에서 조달하는 자동차 부품 전부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세 면제를 위해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진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결정된 25% 관세만으로도 상당한 비용 증가와 공급망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봤다. 번스타인의 대니얼 로에스카 에널래스트는 "자동차 업계는 날아오는 총알을 피했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차량 및 부품 관세는 그대로인 만큼 상당한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일부터 수입차에 25% 관세 부과를 시작하고 한 달 안에 엔진과 변속기, 전기 시스템 등 자동차 핵심 부품까지 범위를 확대한단 방침이다. 관세는 이미 자동차 업계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딜러들은 가격이 오르기 전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신차 재고를 늘렸고 자동차 구매자들도 차량 구입을 서두르면서 신차 판매량이 급증했다. 포드는 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GM도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포드는 관세 부과라는 위기를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을 태세다. 로이터는 2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