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디비추출☑️_텔레그램LEGO4989 이중 주차 차량이 제보자 차량 앞을 막은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이중 주차한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빼달라'는 요청에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습니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지난달 4일 오전, 출근하려 주차장에 갔다가 이중 주차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아파트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중 주차가 흔한 상황이었고, 차량을 밀어 이동하려 했지만 기어가 'P'(주차 모드)로 설정돼 있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제보자가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요청하자, 차주는 "왜요?"라고 되묻더니 "못 가는 거냐", "씻고 있어서 나가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혼잣말로 "진짜 짜증 나"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이후 차주는 '죄송한데 금방 나갈게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제보자가 마주치면 다툼이 생길까 싶어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을 이동했습니다. 제보자는 "이건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서 예의 문제이지 않나"라며 "'죄송하다, 금방 빼겠다'는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