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구 샘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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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12-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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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 샘터 대표 “잡지 휴간를 발표한 뒤 전화를 100통은 받은 것 같아요. 문자까지 합치면 셀 수 없죠.” 씁쓸하면서도 묵직한 미소란 이런 걸까. 22일 전화 인터뷰에 응한 김성구 ‘샘터’ 대표(65)의 표정이 도통 가늠이 되질 않았다. 1970년 4월 창간해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월간 교양지였던 샘터. 56년 동안 발행되며 국내 최장수 타이틀을 지켰던 샘터가 내년 1월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 샘터사를 창립한 고(故) 김재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김 대표는 가슴에 담아둔 게 참 많은 목소리였다.● 피천득부터 한강까지 ‘문인들의 산실’ 창간호+1월호 특별세트 표지 (샘터 제공) 24일 출간된 휴간호는 그 무게감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105)와 이해인 수녀(80), 정호승 시인(75)의 에세이가 실렸다. 세 필자는 모두 ‘샘터’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김 교수는 1970년 창간호에도 글을 실었다. 56년이란 시간을 뛰어넘어 시작과 마지막을 함께 하는 셈이다. 정 시인의 글도 의미심장하다. 제목은 ‘시간은 젊을 때 아껴야 한다.’ 창간호 주제였던 ‘젊음을 아끼자’와 수미쌍관을 이뤘다. 창간 때부터 샘터를 구독한 애독자 오두환 씨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김 대표가 말하는, 반 세기 넘게 이어온 ‘샘터’의 정체성은 분명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교양지.’ 그는 이를 “3대 3대 3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작가의 글 30%와 생활인이 직접 쓴 글 30%,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를 찾아가 기록한 글 30%. 김 대표는 “70세가 넘어 야학에서 글을 배운 할머니가 떠오른다”며 “몽당연필로 원고지에 글을 쓰셨는데, 맞춤법은 많이 틀렸어도 한 줄도 버릴 수 없는 원고였다”고 회상했다. “그런 분들이야말로 비범한 존재가 아닐까요. 그런 필자와 독자들이 ‘샘터’를 만들어온 겁니다.”샘터는 자주 ‘작가의 산실’로도 불렸다. 정 시인과 정채봉 아동문학가가 샘터에서 일했다. 피천득과 최인호, 정[앵커]10kg이 넘는 종양과 함께 엄마 뱃속에서 자란 아기가 화제입니다.특히 자궁이 아닌 복강에 착상해 만삭까지 자라 더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아이 이름은 류현진 선수의 이름에서 땄습니다.함께 만나보시죠.[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41세 간호사 수즈 로페즈씨가 10kg에 달하는 난소 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건 지난 8월.수술 전 진행한 임신 검사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자신이 무려 임신 41주 차의 만삭 상태라는 겁니다.<수즈 로페즈 / ’류’의 어머니> "배가 불러오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낭종이 커지는 거라고 생각했죠. 낭종이 막고 있어서 태동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의료진은 아기가 복강에서 자라는 자궁외 임신 상태로, 거대한 낭종을 밀어내며 간 근처 좁은 공간에서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병원 측은 산모와 태아 모두를 지키기 위해 30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수술팀을 꾸려 긴급 제왕절개와 낭종제거 수술을 진행했습니다.출산 직후 로페즈씨는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대량 출혈을 겪었지만,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의료진은 복강 임신은 약 3만 건 중 1건에 불과하며 이 중 만삭까지 아기가 크는 경우는 100만분의 1의 확률보다 훨씬 적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아기는 이 모든 확률을 뛰어넘고 건강하게 태어나 엄마의 품에 안겼습니다.<존 오지멕 / 시더스-시나이 병원 담당의> "복강 임신이 만삭까지 무사히 이어진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특히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출산까지 성공한 건 더욱 그렇죠.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로페즈씨 부부는 17년 만에 찾아온 기적같은 둘째 아들에게 '류'라는 이름을 붙여줬는데요.남편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장소가 LA다저스 경기장인 데다, 팀의 전설적인 투수 류현진처럼 아기도 강한 정신력과 끈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연합뉴스TV 최아영입니다.[화면제공 Lopez Family Cedars-Sinai][글·구성 신주원]#류현진 #자궁외임신 #종양 #난소낭종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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