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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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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4 08:1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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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책 표지 이미지 [창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별에게 = 안녕달 글·그림.밤새 조그만 별들이 무수히 바다로 떨어진 다음 날. 한 할머니가 하굣길 붐비는 학교 앞에 작은 별들을 가져오고, 아이는 별을 조심스레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집으로 돌아온다.엄마는 "달빛을 받아야 별이 잘 자란다"고 일러주고, 그 말을 들은 아이는 매일 별을 데리고 밤거리를 산책한다.아이가 성장해 독립한 뒤에도 별은 엄마의 곁을 지키면서 무럭무럭 크고 마침내 하늘로 떠오를 준비를 마친다.안녕달 작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펴낸 그림책이다. 작은 별이 아이와 엄마의 사랑 속에 자라는 모습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해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그림 작가로 활동하던 안녕달은 2015년 '수박 수영장'의 글을 쓰면서 글 작가로도 데뷔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 '당근 유치원', '겨울 이불', '당근 할머니' 등을 발표했다.창비. 64쪽. '미스터 캣의 어느 날' 책 표지 이미지 [주니어RH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미스터 캣의 어느 날 =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 글·그림.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혼자 지내는 '미스터 캣'은 차를 마시려 주전자에 물을 끓이며 책을 읽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향한다.사방에 온통 지평선뿐인 광경에 미스터 캣은 손가락을 내밀어 허공을 향해 휘두른다. 그러자 마법처럼 온갖 새로운 형상이 나타나 움직이며 세상을 채운다.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미스터 캣은 물을 끓이던 것을 떠올리고 황급히 집으로 돌아간다. 펄펄 끓는 주전자의 불을 끄고 차를 마시는 미스터 캣의 곁에는 그가 만들어낸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다."이얍", "짜잔", "똑, 똑" 등 짧은 의성어나 감탄사 외에는 아무런 대사 없이 모두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풀어내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이 그림책은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특별언급(스페셜 멘션)을 받았다.브라질 작가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는 첫 그림책인 '다시, 밖으로'로 볼로냐 라가치상,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 나미콩쿠르 금상을 받 [앵커]자동차에 매기는 품목별 관세, 25%는 오늘 예정대로 시행됐습니다.상호관세까지 이중으로 무는 건 면했다 해도, 타격이 큽니다.이미 관세를 물고 있는 철강 제품도 마찬가집니다.업체가 있는 지역 전체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이도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한국 GM 부평공장.미국 수출을 기다리는 새 차들이 줄이어 서 있습니다.오늘(3일)부턴 이 차들에 미국의 25% 관세 부과가 시작됐습니다.지난해 84% 물량을 미국으로 수출한 만큼 가격 경쟁력에 치명타를 입는 셈입니다.내부에선 공장 철수설까지 나돕니다.[GM 부평공장 직원/음성변조 : "40대 중반 정도만 돼도 직장을 잃으면 다시 구하기 힘드니까. 국제정세를 자기들이 좌지우지하고 흔들어대는 게 괘씸하죠. 다들 트럼프 많이 욕해요."]추가 생산 계획도 잡히지 않아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GM 부평공장 직원/음성변조 : "(생산 라인에)새로운 차가 투입돼야 하는데 어떠한 언급도 없으니까 회사에서는. 그런 게 더 불안하죠. 다음에 생산되는 차가 있으면 불안감이 덜할 텐데 그게 아예 없어버리니까."]맞은 편 GM 납품업체들이 자리 잡은 곳입니다.자동차 생산 차질이 이곳엔 몇 배의 충격으로 돌아옵니다.[GM 협력사 관계자/음성변조 : "불안하죠. GM이 빠지면 아예 여기는 회사가 없어지는 거니까."]인근의 현대제철 인천공장.업황이 좋지 않아 한 달간 일부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현대제철 협력사 관계자/음성변조 : "올해부터 좀 안 좋았죠. 현대제철 때문에 먹고사는 사람 많죠. 점점 일도 줄어드니까 다들 걱정이죠."]여기에 지난달부터 미국 수출 물량에 25% 관세가 부과되면서 경쟁국에 수출 물량을 뺏길까 걱정이 큽니다.[인근 산업단지 관계자/음성변조 : "단가 측면에서 굉장히 좀 차이가 있겠죠. 당연히 인상될 거고. 교통이나 지역 주민들, 상권, 식당 하시는 분들 다 엄청난 타격을 받겠죠."]이미 시작된 미국발 관세 영향.당장 상호관세 중과 부담은 지지 않게 됐지만, 품목별 관세는 협상 여지도 크지 않다는 게 고민입니다.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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