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티엠+➡️텔contiTEAM 대한의사협회 8일 브리핑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변인이 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현안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브리핑을 통해 의협은 2026년 의대정원 확정 요구와 함께 교육부 실사를 통해 제대로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모집정원 축소를 요청했다. 2025.4.8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한 의대 증원 정책을 계기로 정부와 갈등을 벌여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8일 내년도 의대 모집 규모를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와 국회에 대화를 요청했다. 그동안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해 왔는데,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화 재개에 나선 것이다.이날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학년도에 의대 인원은 3058명으로 정하는 게 맞다”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조속히) 확정해 불확실성을 제거해 달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교육부는 대학들에 (교육 환경에 대한) 자세한 실사를 거쳐 제대로 교육이 가능한가를 확인해주기를 요청한다”며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학은 모집인원을 줄여달라”고 말했다. 의협은 의사를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다.교육부는 대학별 의대생 복귀 현황 등을 고려해 내년 모집인원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이 정상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복귀하면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고,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2026학년도에도 2000명을 증원한 5058명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이다.의협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기점으로 대화와 투쟁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진 만큼, 이를 아예 무효로 하려는 의지도 깔려 있다.김성근 대변인은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우리나라는 정상화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제대로 결정권을 갖고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제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날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등 무리한 행정명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