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정권이 미국의 제재를 피해 자금을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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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12-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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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정권이 미국의 제재를 피해 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통로인 가상자산 탈취에는 이를 현금화하는 '어둠의 은행가'들이 수십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 인물은 심현섭으로, 미 연방수사국(FBI)은 그에 대한 현상금을 700만달러(약 104억원)로 올렸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법무부의 기소장 등을 토대로 25일(현지시간) 보도한 심현섭의 주요 임무는 해외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일가를 위한 불법자금을 세탁하는 일이었습니다.북한의 외화벌이는 신분을 위장한 수천명의 북한 노동자들과 해커들을 통해 이뤄진다. 이들은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매년 수억달러를 벌어들입니다.문제는 이렇게 벌어들인 불법자금을 북한과의 연계성이 드러나지 않도록 미국의 금융규제를 피해 현금화하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심현섭 같은 은행가들이 등장합니다.심현섭은 북한 대외무역은행 계열사 대표로 해외에 파견돼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활동했습니다. 탈북한 류현우 전 주쿠웨이트북한대사관 대사대리는 그곳에서 심현섭을 여러 차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심현섭은 류 전 대사대리에게 자신의 자금세탁 수법을 설명했다고 하는데, 브로커를 통해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바꾼 뒤 이를 위장회사 계좌로 옮겨 인출하는 방식이라고 했습니다.북한의 'IT 노동자들'이 해킹을 통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면 이를 심현섭에게 보낸다. 추적이 어렵게 디지털 월렛을 여러 차례 거칩니다. 심현섭은 미리 매수해 둔 UAE나 중국 등의 브로커에게 가상자산을 건네 달러로 바꾸고, 브로커들은 이 돈을 심현섭의 위장회사 계좌로 이체합니다.심현섭은 북한으로 송금하지 않고, 직접 김정은 정권을 위한 물품을 구입합니다. 지난 2019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헬기를 구매해 북한으로 배송하는 데 심현섭이 세탁한 30만달러가 쓰였습니다. 이 돈은 짐바브웨의 한 로펌을 거쳐 갔습니다.기소장과 관련 법원 서류에 따르면 한 건의 공작에서 심현섭은 시티·JP모건·웰스파고 등 미 은행들을 통해 310건, 7400만달러(약 1096억원)에 달하는 금융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암호화폐 절도를 추적하는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자료에 따르면 심현섭 같은 북한 은행가들은 몇 년에 걸쳐 탈취된 암호화폐 60억 달 [앵커] 새해가 다가오는 가운데해가 바뀔 때마다제주 사회상도 적지 않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인구 분야에선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며자연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경제 지표는 성장했지만부채와 물가 상승이 겹치며서민경제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기사]제주지역 인구는지난 2014년 62만 2천여명에서10년 뒤인 지난해 69만 8천여명으로 12.4% 증가했습니다.2023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어섰지만인구 감소 흐름 속에불과 1년 만에 다시 60만명 대로 내려앉았습니다.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중은2014년 13.6%에서 2024년 18.9%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사망자 수가출생아 수보다 많은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산업별 희비도 엇갈렸습니다.농업과 임업, 어업 종사자가 10년 사이 6.2% 줄어1차산업이 위축된 반면도소매, 숙박, 음식점업 취업자는관광산업 성장과 인구 유입에 힘입어 14.3% 증가했습니다.도민 1인당 GRDP는 2023년 기준 3천850만원으로2014년보다 38.5% 늘었습니다.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도 5억 5천900여만원으로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지만부채 역시 7천800여만원으로 72.4% 늘어나가계 부담도 함께 커졌습니다.물가는 지난 10년 동안 21.8% 상승했습니다.지출 목적별로 보면주류와 담배 가격이 58.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가격도 뒤를 이으며밥상물가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음식과 숙박 물가 역시 36.4%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김태현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지역통계팀 주무관>“지난 10년간 제주지역 인구는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속되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소폭 감소했습니다.광업, 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증가한 반면 농, 어업 가구와 인구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제주의 10년간의 변화상을 담은이 통계는 매년 공표돼지역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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