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증권DB업데이트☑️✅텔popkonDB 행사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 ‘2025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가 오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지각변동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2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개국 460여개사가 참여해 육상·해상·항공 등 전 영역에서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인공기술(AI)이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펼쳐 보인다.올해 처음 참가하는 중국의 BYD(비야디)와 영국의 로터스를 비롯한 12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를 공개하고, 자사 보유 기술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뽐낼 예정이다.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최초로 선박도 참가한다. 국내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은 3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한 레저용 전기선박 ‘이포크2’를 공개한다.삼보모터스그룹은 수직이착륙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보인다. 최대 100㎞의 비행이 가능하며, 수직이착륙 시에는 배터리를, 순항비행 시에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동력 방식을 적용했다.부품 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서연, 보그워너 등 42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 유리창의 특수 광학 필름을 통해 각종 주행 정보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운전자에게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투명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보그워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관련 부품 기술을 출품할 계획이다.조직위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내내 신차와 자율주행차에 직접 탑승해볼 수 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의 ‘아이오닉9’과 BYD의 ‘아토3’ 등 신차를 타볼 수 있으며, 롯데의 자율주행셔틀 차량 시승도 가능하다.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X-ROAD 테마관’도 준비했다. 익스트림(eXtreme)과 도로(Road)를 결합한 의미의 테마관이다. 일상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레이싱카와 튜닝카, 캠핑카 등 이색 자동차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첨단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VR·XR 체험존’도 운영된다.강남훈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