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DB1차콜?✅텔레howDB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나 일단 반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오늘(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위원장에게 제 입장을 말했다"며 사의 표명을 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금융위원장에게 사실 좀 서운한 말을 했다"며 "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도 연락 와서 지금 시장 상황이 너무 어려운데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고 자꾸 말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도 공직자고 뱉어놓은 게 있다고 얘기했더니 내일(3일)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보자고들 하더라"라며 "일단 그런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월 4일 대통령이 올지 안 올지 등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어떤 입장 표명을 하더라도, 사실 할 수만 있으면 대통령에게 말하는 게 제일 현명한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