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문발DB✅*텔레그램carrotDB ‘2024 제주도 관광객 실태조사’개별여행객 증가…전세버스 대신 대중교통 이용다이소·올리브영·편의점 등에서 쇼핑 즐겨개별 여행으로 제주를 즐기는 2030세대 외국인이 많아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9명이 ‘개별 여행객’인 가운데, 20~30대인 외국인 MZ세대 비중이 높아졌다. 이에 소비 패턴도 변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이소·무신사 등 시내 상점가를 찾아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관광공사가 1일 발표한 ‘2024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자유 여행을 선택하는 ‘개별여행객’이 압도적으로 많아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90.1%로 나타났다. 이밖에 완전 패키지는 7.0%, 부분 패키지는 2.9% 등으로 조사됐다. 개별 여행객은 성별로 보면 큰 차이가 없지만, 연령별로 보면 주로 20~30대였다. 또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경비는 961.3달러로 전년(2023년)보다 72.6달러 줄었다.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지출 경비가 감소한 이유 중 하나로는 항공·선박 요금이 저렴해진 영향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항공·선박 요금은 267.8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55.87달러 감소했다.반면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 상권에 직접 사용한 ▲식음료(136.9달러) ▲렌터카(41.8달러) ▲대중교통(38.9달러) ▲관광·문화(27.8달러) ▲오락·운동(25.7달러) 부문 지출은 전년 대비 늘어난 수준이었다. MZ 외국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로 시내 상점가에서 쇼핑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쇼핑 비용’은 전년(270.78달러)보다 줄어든 230.5달러에 그쳤다. 제주를 찾는 주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소비 능력이 낮은 MZ세대가 많아져서다.이들은 고가인 면세점보다 주로 다이소나 올리브영·편의점·무신사 등 시내 상점가에서 쇼핑을 즐기는 경향을 보였다. 연도별 주요 쇼핑 장소를 봐도 지난해 제주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시내 상점가’(70.1%·중복응답)에서 가장 많이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랜 기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면세점(68.8%)은 2023년부터 2년간 인기 쇼핑지 2위로 밀려났다. 또 알리페이 등 간편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