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실시간증권DB구입처☑️(텔레그램how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2일(현지시간)을 '해방의 날'이라 명명하며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신규 관세가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고 성장률을 둔화시키는 등 경제에 역풍을 불러올 것이란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른다. 이미 현지에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30일 메모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면 관세율이 15%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특정 품목이나 국가에 예외 조치가 적용되면 최종적인 관세 상승폭은 9%P로 내려갈 수 있다면서도 미국 경제에 광범위하고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봤다.골드만삭스는 특히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지적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올해 말 3.5%까지 오를 수 있단 전망이다. 이는 종전 전망보다 0.5%P 높여 잡은 것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도 대폭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성장률은 연율 0.2%에 그치고 올해 4분기 성장률은 전년 대비 1%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대비 0.5%P 내려 잡았다. 반대로 실업률은 4.5%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가 도래할 가능성을 종전 20%에서 35%로 수정해 제시했다. 이미 이달 7일 경제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침체 확률을 15%에서 올린 데 이어 추가 상향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경기 둔화에 대응해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두 차례 인하를 내다봤지만 올해 7월, 9월, 11월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단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행 4.25~4.5%에서 3.5~3.75%로 내려가게 된다.상호관세 발효 전이지만 이미 미국 경제지표에선 물가 오름세와 소비 둔화가 확인된다. 28일 미시간대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월 3.5%에서 3월 4.1%로 오르면서 1993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확정치로 57을 기록하며 2주 전 발표된 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