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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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8-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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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의 수상교통수단 '시티캣' (브리즈번=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 도심 리버사이드 선착장 인근으로 접근 중인 수상 교통수단 시티캣(City Cat)의 모습. 브리즈번강 약 20㎞ 구간 22개 선착장을 오가는 시티캣은 버스·철도와 함께 브리즈번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2025.8.7 kihun@yna.co.kr (브리즈번=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의 주도 브리즈번의 리버사이드(Riverside) 선착장.출근 피크 타임인 오전 8시께 브리즈번강을 따라 수상 교통수단인 시티캣(City Cat) 한 척이 미끄러지듯 매끄럽게 선착장에 들어왔다.배가 멈추자 갑판수가 능숙하게 배의 측면 안전문을 열고 선착장에 밧줄을 걸었다.이어 배와 선착장 사이 승선대가 놓이자 출근 복장 차림의 승객 70∼80명이 차례차례 배에서 내렸다.이들은 대개 브리즈번 중심 비즈니스 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CBD)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라고 시티캣 관계자는 설명했다.선착장에서 CBD까지가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 데다 정시성도 훌륭해 시티캣은 대중교통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시티캣의 대중교통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출근길 아침 풍경이었다. 정시성·접근성 탁월…한강버스보다 빠르고 날렵브리즈번강 약 20㎞ 구간 22개 선착장을 오가는 시티캣은 버스·철도와 함께 브리즈번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핵심 교통수단이다.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해 약 30년의 운영 경험을 갖췄으며, 9월 서울 한강에서 선보일 한강버스의 선도 모델로 평가된다.한강버스의 운영을 맡은 ㈜한강버스와 대주주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시티캣의 운영 노하우와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3∼7일 브리즈번을 방문했다.동행 취재에 나선 기자가 탑승한 시티캣은 135인승(입석 포함) 모델로, 시범운항 중인 한강버스(199인승)보다는 규모가 작았다.시티켓은 쌍동선 구조로 안정성은 높이되 물에 잠기는 부 폐지 싣는 어르신 [촬영 황수빈]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궂은 날씨 탓에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노인들이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행정당국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폭염 키트나 가벼운 리어카를 나눠주는 등 대책을 펼치고 있다.7일 오전 10시께 대구 북구 침산동.김모(77)씨는 이른 아침부터 길거리에 나와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줍고 있었다.그는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하려고 모자와 토시, 머리띠로 중무장을 한 상태였다.리어카 손잡이 한쪽에 매달린 비닐봉지 안에는 집에서 직접 얼려온 얼음물 3병이 들어있었다.그는 "차라리 겨울이 낫다"며 웃었다.이날 김씨의 목표는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가 되기 전 목표치를 채우는 것.김씨는 인도와 차도를 분주하게 넘나들며 일대 아파트, 상가건물을 돌며 폐지를 주웠다.1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김씨의 이마와 목덜미에는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그의 낡은 리어카에는 이미 폐지가 허리 높이만큼 쌓여있었다.그런데도 김씨는 쉴 새 없이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찾아 다녔다.오후가 되기 전에 목표치를 채우려면 점심 먹는 시간도 아껴야 한다고 했다. 땀 흘리며 폐지 줍는 어르신 [촬영 황수빈] 이날 대구는 오전 11시 기온이 섭씨 30도까지 치솟았지만, 김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폐지가 가득 쌓여있는 햄버거 가게에 들렀다.그는 가게 한쪽에 가득 쌓여있는 박스를 하나씩 손으로 주운 뒤 테이프를 떼고 리어카에 실었다.박스는 전날 내린 비로 흠뻑 젖어 흐물흐물해진 상태였다.김씨는 "비 내리고 나면 박스가 매우 무거워진다"며 "또 비에 젖은 폐지는 고물상에서 반값만 쳐주기 때문에 더 최악"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박스가 젖어있으면 리어카에 싣기도 힘들다"며 흐물흐물해지고 찢어진 박스를 가리켰다.김씨는 자기 키 높이만큼 리어카에 폐지를 쌓은 뒤에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그는 이미 반은 녹아버린 500㎖ 얼음물을 꺼내 단숨에 벌컥벌컥 들이키며 타오르는 갈증을 달랬다. 얼음물 마시는 어르신 [촬영 황수빈] 대구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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