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디비 DBchance☑️?◀!실시간재테크디비티엠]@ 가격☑️✔️?_텔레 【 앵커멘트 】 경북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과 영덕 등 5개 지역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진철 기자! 뒤에 건물이 다 탄 것 같은데 어디인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뒤로 보이는 건물은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 모두 불에 탄 건데요. 영덕 방향 건물은 모두 탔고, 청주 방향 건물은 절반 정도 타고 남았습니다. 휴게소는 산과 인접해 있는데 산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겁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휴게소와 함께 있는 주유소로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산불이 확산되면서 도로 통제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는 동상주 나들목부터 영덕 나들목까지 105km 구간이 전면 차단됐고,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부터 예천 나들목까지 50km 구간을 전면 통제 중입니다. 【 앵커 】 경북 청송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곳 피해는 어떤가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청송의 주왕산을 배경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돼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주왕산 명소 가운데 하나인 달기 약수터가 있는데 이번 산불에 이곳도 폭격을 맞은 것처럼 폐허가 됐습니다. 또 약수터 주변에는 수십 년 된 닭백숙 식당들이 스무 곳 넘게 줄지어 있는데 두 곳만 살아남고 거의 다 타버렸습니다. ▶ 인터뷰 : 정창원 / 피해 상인- "코로나도 견디고 했는데 기반 자체가 무너졌으니까 망연자실 그 자체입니다. 저희 부모님 때부터 50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제 대에서 닫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청송과 영양지역에 예보됐던 비는 오후 4시쯤 아주 조금 내리다 그쳤고, 이곳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이번 산불 첫 발화지 의성에도 조금 전 빗방울이 떨어지다 다시 그쳤습니다. 바람은 여전히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경북지역 진화율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밝힌 진화율은 영덕 55%, 영양 60%, 의성 62%, 안동 63%, 청송80%입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