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니의 기타리스트 장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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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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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니의 기타리스트 장호일(왼쪽부터), 보컬 신성우, 베이시스트 김영석. 지니 제공 “이제야 비로소 제 고향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입니다.”그룹 지니의 보컬로 오랜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는 이렇게 말했다. 1998년 뮤지컬 ‘드라큘라’와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그가 신곡을 낸 건 솔로로 드라마 ‘무사 백동수’ OST에 참여했던 이후 14년 만이다.지니 원년 멤버인 그룹 015B의 기타리스트 장호일 또한 옛 동료와 다시 뭉친 감회가 남다르다. “거의 30년 만에 성우가 녹음 부스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군요. 함께 녹음하던 기억도 떠올랐고,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나 싶어 잠시 상념에 잠기기도 했습니다.”원년 멤버 신성우, 장호일에 넥스트 출신 김영석 합류1995년 신성우와 장호일, 그룹 넥스트 창단 멤버였던 이동규가 뭉쳐 ‘뭐야 이건’ ‘신데렐라 컴플렉스’ 등을 히트시켰던 슈퍼밴드 지니가 새 멤버 김영석과 신곡 ‘거북이’ ‘로그’를 들고 돌아왔다. 이동규의 탈퇴 후 2인 체제로 냈던 2집 ‘엘리펀트’ 이후 28년 만이다. 지난달 28일 서면으로 만난 장호일은 “신성우와는 몇 년 전까지 같은 동네에 살아서 만날 때마다 ‘지니 다시 해야지’라고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재결성을 하려 할 때마다 제가 뮤지컬에 들어간다거나 호일 형에게 일이 생기는 식으로 타이밍이 계속 어긋나 미뤄졌다”고 부연했다.램프 속으로 사라졌던 지니의 두 멤버가 다시 뭉칠 수 있었던 건 이들과 오랫동안 가까이 지낸 밴드 넥스트 베이시스트 출신이자 노바소닉의 리더 김영석이 팀의 일원으로 가세하면서다. “호일 형과는 넥스트 시절 소속사가 같아 서로 알고 지냈고, 성우와는 친구 사이여서 바이크도 같이 타며 자주 어울렸어요. 지난해 성우에게 ‘지니 다시 하면 어때?’라는 제안을 했고 그 자리에서 재결성 이야기가 급물살을 타게 됐죠.”(김영석) 그룹 지니의 장호일(왼쪽부터), 신성우, 김영석. 지니 제공 "저항의 음악에서 이젠 위로와 응원의 음악으로"펑크 록에서 스래시 메탈, 얼터너티브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실험했던 지니는 사회비판적이면서도 유쾌한 음악으로 인기를 모았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2시께 전주시 객사에서 '2025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2025.5.1/뉴스1 ⓒ News1 신준수 기자 (전국=뉴스1) 이재규 박민석 최성국 신준수 기자 = 135주년 세계 노동절인 1일 전국 곳곳에서 사회대개혁과 노동기본권을 촉구하는 노동절 집회가 열렸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전주시 객사에서 '2025 세계 노동절 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거센 비와 바람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300여명(주최 추산)의 노동자가 거리로 모였다. 우비를 뒤집어쓴 노동자들은 비바람 속에서도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자리를 지켰다.대회에 참석한 김 모 씨(40대)는 "왜 비를 맞아가며 이 자리에 있겠느냐"며 "우리가 원하는 건 단순하다. 국가에서 우리 노동의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 그거 하나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충북본부도 이날 충북도청 인근에서 '노동절 충북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2500여명이 참석했다.노조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 3권과 생존권을 쟁취하고 노동 중심의 사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2025년은 민중이 12·3 계엄을 뚫고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시킨 역사적인 해지만 노동 현장은 여전히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며 "오늘 우리는 단순한 정권 심판을 넘어 진정한 체제 전환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최윤덕 동상 앞 중앙대로에서 '2025년 세계 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집회에는 노조 조합원 등 3500여명(주최·경찰 추산)이 참여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노동 기본권 쟁취', '내란 청산', '사회대개혁' 등의 구호를 외쳤다.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2025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우리 힘으로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나서자는 각오와 결심을 하자"고 밝혔다.민주노총 광주본부가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주최한 대회에서는 조합원과 시민 등 1000여명(주최 추산)이 참석했다.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2025년에도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은 계속되고 있다"며 "고공에 올라간 노동자의 삶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의 삶도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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