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금융디비업자❤️! LEGO4989ㄱ} ㄴ~일수DB구매?! -➡️텔레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지난 10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부장판사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낸 뒤 우아한형제들에 영입됐던 함윤식 대외 및 법무 총괄 부사장이 퇴사한다.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이익 극대화에 집중하면서 경영진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21일 IT 업계에 따르면 함윤식 부사장은 이달 우아한형제들을 떠난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던 함 부사장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주가 대표를 맡고 있던 2020년 회사에 합류했다. 당시 쿠팡, 우아한형제들에서 함 부사장을 비롯한 중견 변호사들을 영입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평가되기도 했다.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한 배달 기사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입사 이후 함 부사장은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및 광고 정책이 소상공인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해포장 및 배달 수수료, 입점업체들의 광고 경쟁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함 부사장은 포장 수수료 유료화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2025년 3월까지는 포장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했고, 그 이후에 대해선 검토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우아한형제들은 독일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로부터 수익 압박 속에 수수료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DH 산하의 다른 계열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는 반면,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 영업이익 6998억원을 기록했고 이중 약 4127억원을 DH에 배당금으로 지급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최고 배달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한 뒤, 소상공인 반발에 부딪히자 7.8%로 조정했다. 또한, 무료였던 포장주문 서비스에 다음 달 14일부터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다.서울 시내에서 대기 중인 배달 기사 모습. [연합]업계에서는 지난해 7월 이국환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사임 역시 모회사의 압박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시 우아한형제들은 이 전 대표가 회사를 떠난 지 8일 만에 배달 수수료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