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멕시코만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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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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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개칭한 트럼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재집권 이후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힘을 앞세워 미국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대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 없이 대내외적인 논란만 키우고 있다.당장 '취임 첫날' 해결을 공언했던 우크라이나 전쟁만 해도 전장 상황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데다, 신속한 휴전이라는 목표를 토대로 침략국인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를 비판하고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크라이나 및 동맹을 패싱(건너뜀)하고 '더티 딜'(dirty deal·추악한 거래)을 할 수 있다는 국제적인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등의 중재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에 한시 휴전이 합의되자 '트럼프 덕분'이라고 자랑했으나 휴전 연장에 실패하면서 가자지구도 다시 전쟁의 참화로 돌아간 상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이스라엘 편을 들고 가자지구 주민 이주 구상까지 밝히면서 미국의 중동 정책 전체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여기에 더해 캐나다,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으로 편입하고 파나마운하 소유권을 다시 환수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면서 경제적 강압 및 무력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등 영토 팽창주의 야욕도 계속되고 있다.트럼프 정부의 이런 대외 정책 기조로 미국 주도로 형성된 자유 민주주의 토대의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 외교의 전략적 자산으로 꼽혔던 유럽 및 아시아 국가와의 동맹과의 관계 역시 도전받고 있다. 2월 말 정상회담서 설전을 벌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전쟁에선 젤렌스키 몰아세우고 푸틴 두둔…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 일방 지원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최우선적인 대외 현안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그 기조는 정반대다. 바이든 정부가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고립시키는 전략을 추구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직접 대화하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롯데백화점의 'LTM downtown fever' 팝업스토어 앞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늘 입장 마감됐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일본에서도 '웨이팅(대기)'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휴먼메이드' 매장 앞에는 이미 영업종료 2시간 전부터 입장 마감을 알리는 팻말이 세워졌다. 지난해만 월 평균 80~90개씩, 1년에 1000개가 넘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열린 성수동 중심거리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팝업의 성지' 성수동을 찾은 중국인, 일본인, 서양 관광객들도 많이 목격됐다. 평일에도 줄 서기로 유명한 자연도소금빵집 앞엔 족히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연무장길 중심거리를 걷는 동안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 칠성사이다, 가방 브랜드 마르헨제이 등 수많은 팝업 매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인파의 흐름에 따라 걸으면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이날 성수동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엔 다이슨 팝업 준비가 한창이었다. 팝업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 거리에 다 있는 셈이었다. 정비소 건물이 '팝업 성지'로 과거 자동차 정비소가 모여있던 성수동은 정비소 건물도 팝업 매장으로 변신할 정도로 '팝업 성지'가 됐다. '팝업 컨설팅, 팝업 문의'를 대문짝만하게 써 붙이고 팝업스토어를 위한 단기 공간 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팝업 전문 부동산'이 생겼을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가 된 성수동은 매일 바뀌는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에 국내 MZ세대들에게도 인기다. 빠른 변화, 경험 중심, 고자극을 중시하는 MZ세대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마케팅 수단인 팝업스토어는 유통산업의 필수로 자리 잡았다. 과거 백화점에서 일부 운영하던 팝업스토어는 단기간 운영되는 임시 매장이다. 주재우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는 "코로나 시기 기존 공간 대신 새로운 형태의 공간 기획이 필요해 탄생한 것이 현재의 팝업스토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루 임대료 수천만원에도 입점 치열대규모 팝업 행사가 열리는 XYZ 서울은 하루 임대료만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만 해도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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