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후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현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4-26 15:51 조회2회 댓글0건

본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워싱턴특파원단 사진제공)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관세 보복'을 주고받은 미국과 중국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두 국가 간 타협 없이는 개별 국가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를 철폐하더라도 별다른 효과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이 총재는 이날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IMF의 경제전망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미중 간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이 안되면 25%(한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더 연기되더라도 경제적인 비용이 매우 크다는 우려가 많이 있다"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어떻게든 협상해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가 굉장히 많았다"면서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무역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전 세계가 중국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총회에 맞춰 IMF는 이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지속되는 것을 가정한 성장률 전망치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상호관세가 철폐 되는 것을 가정한 전망치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IMF의 분석을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 보복 대응에 나선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처음 발표했던 34%에서 125%로 높이는 대신, 다른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는 10%의 기본관세만 유지하고 90일간 유예한 바 있다.이 총재는 "미중 간 보복전으로 높아진 중국에 훨씬 더 높아진 관세가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율을 낮춰주는 것을 거의 다 상실시켜 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직관적으로 봐도 동남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에 수출하는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중간재가 없으면 수출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면서 "빨리 미국과 중국 간 합의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관세로 인한 불확실성과 관련, 이 총재는 "실제로 미국의 관세로 물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마포나루굿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04.26. 20hwan@newsi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