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k텔레그램ErrorBased➡️{해선디비문의✔️ㄴ [앵커]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또다시 침묵을 지켰습니다.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단일화에 우호적으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조한대 기자.[기자]네, 말씀하신대로 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또다시 말을 아꼈습니다.한 대행은 오늘 시정연설이 끝난 뒤 '출마여부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생 많으셨다"라고만 답한 뒤 퇴장했습니다.한 대행이 또다시 출마여부에 침묵을 지키면서 일각에서는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구체적으로는 오늘밤 시작되는 한미 2+2 통상협상 결과와 지지율 추이를 지켜본 뒤 다음 주 초에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이런 가운데 4인으로 압축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한대행과의 단일화에 우호적인 기류로 변화하는 분위기입니다.당초 김문수 후보만 한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던 상황이었는데요,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던 홍준표 후보도 SNS를 통해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반 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은 열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한동훈 후보 역시 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한 대행과 완전히 같다"고 달라진 입장을 밝혔습니다.다만, 안철수 후보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마시라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한편 한 대행은 오늘 권한대행으로서는 46년 만에 추경안 시정연설을 했는데요, 이번 시정연설을 대선 출마용이라고 규정한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항의의 뜻을 내비쳤습니다.연설이 끝난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을 향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했던 일 등을 거론하며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라"고 작심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체로 강하게 반발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앞서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이는 제2차 내란이자 윤석열을 부활시키려는 두 번째 친위쿠데타와 다름 없다"고 비난했는데요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심리에 대해 "민주당이 진심으로 이재명 피고인의 무죄를 믿는다면 신속한 재판을 환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반격에 나섰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