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유투업DB판매합니다%!텔레darknessDB☑️* [사진출처 = LG전자]스타벅스 코리아 매장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 도입을 고려 중인데 이어 전국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앞두고 있어서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LG전자와 손잡고 연내 전국 2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인 ‘마이컵’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양사는 지난 2022년말부터 실제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며 소비자들의 반응 등을 검증해 왔다.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협업의 일환이다.마이컵은 카페를 비롯해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간편하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해주는 제품을 말한다. 텀블러 세척기인 ‘마이컵’을 이용하는 모습. [출처 = LG전자]이용자들은 세척기 상단의 문을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가장 빠를 경우 단 30초만에 텀블러를 깨끗히 씻을 수 있다.스타벅스코리아와 LG전자는 마이컵 도입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B2B 신사업으로도 마이컵을 육성하는 중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일회용 컵의 국내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개, 플라스틱 컵 59억개 등 총 231억개에 달하며 약 1조원의 처리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LG전자 측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모두의 더 나은 삶’이란 ESG 비전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도 협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타벅스는 이외에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등의 매장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 아래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키오스크를 도입하지 않았다. 때문에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고 음성으로 이름을 불러 음료를 전달하는 방식을 고수해 왔다.하지만 다른 커피업체에서 키오스크를 적극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 추세가 빨라지고,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키오스크 도입을 고려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