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r주식디비본사판매!☑️텔darknessDB❤️ㄱ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인터뷰업계 최초 HR 특화 LLM 개발맥락 파악한 인재 추천 가능해잡코리아·알바몬 서비스 통합알바·정규직·은퇴 후까지생애주기 커리어 관리 AI 출격국내 1위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가 인공지능(AI)을 무기로 개인 생애주기 전체의 직업 여정을 관리해주는 종합 HR(인적자원) 컨설턴트로 진화한다.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만든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인 윤현준 대표(사진)를 필두로 인사 분야 AI 전문기업으로 발 빠르게 변화한 데 이어 이제는 직업 관련 모든 영역에서 맥락을 파악해 사람처럼 업무를 돕는 AI에이전트로 기업·구직자·인사팀 등 모든 수요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윤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내년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합해 대학생 시기 단기직부터 사회초년생 시절 정규직·부업, 은퇴 후 제2직업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커리어를 관리해주는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가 언론과 인터뷰한 건 2022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 대표는 2011년 우아한형제들 창업 후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기술개발을 주도했고 2020년까지 'B마트'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배달 플랫폼에서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에 대해 그는 "공급자(식당·구인기업)와 주문자(소비자·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은 공통점"이라며 "다만 배달은 물류 효율화에 AI 기능을 집중하는 반면 구인구직 플랫폼에서는 사람의 맥락을 간파해 구직자와 기업이 필요한 걸 공급하는 데 AI를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인데 이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가 다른 경쟁 플랫폼과 달리 정규직(잡코리아)뿐 아니라 비정규직(알바몬) 플랫폼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업력도 29년으로 그간 쌓인 구직자 데이터만 업계에서 가장 많은 2400만건에 달해 AI 서비스 학습과 관련 솔루션 구축에 있어 최적의 환경이라는 점도 개발자로서 윤 대표 욕심을 자극했다. 취임 이후 윤 대표가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HR 전문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한 것이다. '잡코리아 룹(LOOP)'이 그것으로 구직 데이터 2400만건을 학습해 더 정밀한 인재·직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윤 대표는 "예전에는 단순히 이력서나 구인 공고 속 단어 일치도 등을 활용해 추천 알고리즘으로 회사와 인재를 연결했지만 룹은 사람처럼 맥락을 이해해 적합도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순위도 매겨 일자리와 인재를 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기업 공채에 100명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