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g최신주식DB재테크-@텔howDB__ [the300](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4·19 학생혁명기념탑에서 참배한 뒤 청년들과 이동하고 있다. 2025.4.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원칙을 지키면서도 유연한 대통령, 희생을 결단하는 대통령, 정직하고 품격있는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19일 오후 충북 청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희생과 결단'의 리더십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직과 품격'을 배웠다. 제가 받은 것들을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단순한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4기 민주정부로 경제도약,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저 김동연은 그 길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김 후보는 "저 김동연, 충청에서 나고 자란 '충청 사람'"이라며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아버지의 고향, 제가 태어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 고향은 옆동네 진천"이라며 "아내는 충남 논산 사람"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열일곱 살에 여섯 식구의 가장이 됐다"며 "낮에는 은행원, 저녁엔 야간대학생, 깊은 밤에는 고시생, 1인 3역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에서는 '별 희한한 대학 나온' 별종이었다. 오직 일머리 하나로 인정받았다"며 "그 '흙수저' 출신이 자랑스러운 민주당 대선 경선 자리에 섰다"고 했다.김 후보는 "경제위기와 싸워 이기겠다"며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경제위기,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다"며 "침체를 성장의 그래프로 바꿨다"고 했다.김 후보는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 마주 앉았다"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환율 협상에 당당히 임했고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