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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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복지 받는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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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8 12:5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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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복지 받는 것보다, 이렇게 몸 움직이고 사람들 만나니까 삶에 활기가 훨씬 더 생겨요. 재밌고, 보람있어요" 17일 오후 2시, 여기는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할로마켓 1호점에 들렀다. 할로마켓은 전국 첫 세대통합 카페이다. 할로마켓에서는 음료를 만들고 손님을 맞이에 시니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당시 점심 파트를 맡은 시니어 세 분은 아침 담당 시니어들이 구워낸 베이커리와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 포토존, 그리고 시니어들이 직접 만든 굿즈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활동 중이었다. 이 전국 최초 세대통합형 카페 '할로마켓'은 지난 2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수성구청이 구(舊) 범어3동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할로마켓 1호점 대구 지역의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격의없이 함께 일하며 운영하고 있다. 60~70대 어르신 30명은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3인 1조로 나뉘어 커피 제조와 빵 굽기를 맡고, 대학생들은 SNS 마케팅과 홍보를 맡고 있다. 이곳은 수성구청, SPC그룹, 수성시니어클럽 등이 협력해서 만들었다. 시니어 근무자 김현주 씨는 "국가에서 시니어에게 여러 복지를 제공하지만, 할로마켓은 직접 일을 하여 수익을 얻는 시스템이라 더 바람직한 방향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주 어르신은 "청년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스펙트럼이 넓어져 사는게 즐겁다"고 덧붙였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강수연 프로는 "생명보험재단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해 노인과 청년을 잇는 할로마켓 1호점을 대구 수성구 범어3동에 열었다"며 "오픈 후 수성구 내 시니어층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프로는 "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해결해야 할 노년층 고립 문제를 일부 해소하는 동시에 시니어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세대 간 이해와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생명보험재단에 따르면 "할로마켓 1호점의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소소영 작가(SOSOYOUNG)는 4월 16~30일 서울 중구 모리함 전시관 2·3층에서 첫 최대 규모 개인전 ‘연결과 중첩: 응축된 기억들 (Interwoven Connections: Condensed Memories)’을 개최한다. 소소영 작가는 개인전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궁중문화축전’, 창경궁 명정전 내부 설치 ‘고궁만정 古宮萬情’, 김세중미술관 특별기획전 ‘민화, 오늘의 이야기’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년 이상 삼성, LG, Coway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탁월한 디자인 감각과 섬세한 손길을 인정받은 소소영 작가는 2017년 SOSOYOUNG STUDIO를 설립하며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이번 전시는 소소영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적 탐구와 성찰의 결정체로,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총망라해 한눈에 보여준다.소소영 작가는 한국 전통 회화의 ‘책거리’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특히 작가는 오랜 시간 숙련된 장인의 기술이 필요한 쌈솔 기법을 통해 궁중 의복 제작에 사용되던 고급 비단인 옥사를 매개체로 사용해 섬유 조각들을 정교하게 엮어 시각적으로 풀어낸다.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딕셔너리 시리즈’는 먹과 호분(흰색)으로만 그린 작품들이다. 작가가 바라본 세상의 태초 색은 흑백이었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딕셔너리 시리즈’는 흑백으로 화선지에 그려낸 이미지를 연결과 중첩의 의미를 담아 각 사물을 조각보로 형상화해 표현한다.소소영 작가는 자연과 가깝게 보냈던 유년 시절의 추억부터 현재 삶의 깊은 성찰,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긴 비전까지 섬유라는 매개체와 장인의 정교한 기술을 통해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주말 2회,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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