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i증권해킹디비판매ㄱ!텔contiTEAM➧➧ 목이 앞으로 빠진 비정상적인 자세두통·수면장애·디스크 손상 등 유발고개 1㎝ 나올 때 경추 3㎏ 하중올바른 자세 유지, 틈틈이 스트레칭도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거북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인들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들여다보거나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생활한다. 이같은 생활 습관은 잘못된 자세를 유발해 거북목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심한 경우 목에 15㎏의 하중이 실리는 것과 같은 통증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방청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거북목 증후군은 노화나 근육 약화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거북목 증후군(Turtle neck syndrome)은 목이 앞으로 빠진 형태의 비정상적인 자세를 말한다. 이같은 자세가 유지되면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유발된다. 정상적인 목뼈는 총 7개로 구성돼 있다. 귀는 어깨뼈 봉우리와 같은 수직 선상에 있고,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진 C자 형태를 유지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뼈가 정상적인 C자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발생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단순히 외형상의 문제를 넘어 두통, 수면장애, 디스크 손상 등 다양한 통증과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고개가 1㎝ 앞으로 나올 때마다 경추에는 2~3㎏의 추가 하중이 가해진다. 거북목이 심한 경우 목뼈에 최대 15㎏ 이상의 하중이 실릴 수 있다. 이는 경추 추간판에 압력을 가중해 뒷목과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의 과도한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통증이 만성화되기도 한다. 또 머리뼈와 목뼈 사이의 신경이 눌리면 두통이 발생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디스크 손상과 관절염을 가속화하고, 목뿔뼈 근육 기능 저하로 인해 폐활량이 30%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자세 관찰과 병력 청취를 통해 진단한다. 방사선 촬영 등 영상 검사도 진행하지만, 영상 소견이 정상이더라도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임상적 판단이 중요하다. 치료의 기본은 올바른 자세 유지다.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들고, 20~30분마다 목을 뒤로 젖히는 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