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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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경북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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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7 12:3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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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경북 북부 [※ 편집자 주 =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초토화한 '경북 산불'은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156배 면적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불길은 사그라들었지만, 이재민들의 아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경북산불 피해 현장을 다시 둘러보고 산불 이재민들의 아픔 등을 다룬 기획기사 3건을 송고합니다.] 산불 상황 설명하는 등운스님 (의성=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지난 16일 오전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에서 주지 등운 스님이 산림청 관계자에게 지난달 경북 산불이 확산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4.16 sunhyung@yna.co.kr (의성=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나무에 연둣빛 이파리 피어나는 것 좀 봐요. 우리 삶도 곧 회복할 겁니다."지난 16일 오전,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에서 주지 등운 스님은 폐허 속에서 돋아난 나무 새순을 바라보며 "시간이 지나 자연이 회복하듯 우리 삶도 곧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5일 이곳 천년 고찰에는 태풍 같은 바람에 올라탄 비화(飛火)가 하늘에서 쏟아지듯이 떨어졌다고 한다.1천도가 넘는 화염에 고운사를 감싸고 돈 등운산 위 나무들은 새까만 숯으로 변했다.등운 스님은 "점곡면에서 단촌면 구계리로 상상도 할 수 없는 불씨가 날라 떨어졌다"며 "방염 작업을 다했는데도 사찰 건축물 25개 동이 불에 탔다"고 말했다.산불에 건축물인 국보 가운루와 연수전은 물론이고 승려들 생활관인 연지암도 소실됐다.이날 기자가 다시 찾은 고운사 입구에는 전라도부터 서울까지 전국 방방곡곡 불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고운사 승려 20명은 현대식 건물인 템플스테이관을 임시 거주지로 사용하고 있었다.신도 박정윤(66·의성읍) 씨는 "전국에 있는 절마다 불자들이 봉사하러 와주고 있다"며 "그나마 이곳에서 다친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다. 복구에 짧게는 수년이 걸리고, 복구 비용에 대략 507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봄은 왔지만" (의성=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산불로 폐허가 된 경북 의 지난해 노르담(Noordam)호 입항사진[속초시 제공]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기자]오는 19일, 미국 선적 홀랜드 아메리카의 럭셔리 크루즈선인 노르담(Noordam)호가 속초항에 두 번째 입항한다.이번 입항은 지난해 10월 첫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재입항으로, 속초항이 동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노르담호는 총톤수 8만 2천 톤으로 승객과 승무원 2,500여 명이 탑승하는 대형 선박이다. 이번 항차에서는 4월 13일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일본 전역을 돌며, 히로시마에서 출발해 19일 5시 30분경 속초항에 입항하고, 오후 3시경 사카이미나토로 향할 예정이다.이번 입항에 맞춰 속초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은 노르담호의 입항 축하를 위한 속초사자놀이, 삼고무 등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룬 역사적 의미가 있는 청호동의 해변에 속초의 감성을 담은 쉼터 공간인 ‘아바이 비치라운지’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크루즈터미널 내에는 한글 캘라그라피 체험, K-컬처 한복 기념 촬영, 로컬음료, 스낵 등은 물론 속초시의 지역 특색을 담아 제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개별여행객을 위한 셔틀버스 7대를 투입해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크루즈터미널에서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왕복하는 코스를 순환 운행한다. 크루즈터미널과 셔틀버스 승하차장 곳곳에 외국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관광 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한편, 올 한 해 속초시에는 이번 노르담호를 포함해 4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으로 약 1만 명 수준의 승객과 승무원이 속초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항에는 2027년까지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선이 4차례 더 입항할 예정으로, 이는 속초시가 크루즈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 선사를 유치하고 항만 인프라를 개선하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와 크루즈 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편집자 주 = 경북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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