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0보험추출DB||텔레그램DByeonguso){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현역 의원 4명이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엄태영·박수영·김선교·인요한 의원은 오늘(16일)부터 캠프에 합류해 각각 조직·정책·특보·한미동맹강화를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엄태영 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김 전 장관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김문수 후보는 청렴하고, 깨끗하며, 보수의 가치를 대변함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수영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유능하고 청렴하며, 정권 재창출에 적임자라고 판단되어 적극 지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선교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고 서민을 챙기기 위해 실천하는 가장 좋은 후보"라며 "이재명을 이길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해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인요한 의원 역시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변화와 희생, 연합의 힘을 모으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를 요구해 온 박 의원은 비공개 면담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 전 장관에 대해 "이번 대선의 의미에 대해 가장 열려있는 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후보 본인이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이재명을 막아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 후보가 되고 나면 범보수는 물론 진보 중에서도 이재명은 막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 대연정을 해야 한다"며 "이른바 그랜드 텐트론인데, 김문수 후보는 이 점에 대해 분명한 찬성 의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