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키' 이스키모 제품. 스위스 기업 이아웃도어SAE-Outdoor SA에서 최근 속도가 빠르고 힘을 적게 들여 업힐을 올라갈 수 있는 전력 구동 스키 제품이 출시됐다. '이스키모E-SKIMO'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근육 부담을 줄이고 등반 속도를 높여 준다고 알려졌다. 스키 바닥 중간에 움직이는 스킨 캐터필러가 장착되어, 스키를 착용하고 걸음을 옮길 때 동력이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 스킨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업체는 이스키모를 사용할 경우 업힐 속도는 최대 80퍼센트 정도 빨라질 뿐만 아니라 근육 사용은 종전 대비 30%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보자에게는 즐거움을, 숙련자에게는 급경사 등반 능력을 향상시켜 더 먼 거리를 종주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홍보했다.유럽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스키모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다. 스키 바닥의 중앙 부분에만 캐터필러가 설치되어 있기에 옆으로 비스듬한 구간을 나아갈 때 무용지물일 것, 가격이 아직 미공개인데 무척 고가일 것, 환경에 악영향을 줄 것이기에 금지되어야 할 것 등의 부정적 댓글이 홈페이지에 달렸다. 월간산 4월호 기사입니다. 강원 삼척시 17일 노곡면 여삼리 경로당에서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교육에서는 진드기에 의한 주요 감염병의 감염경로와 증상, 예방법이 안내됐으며, 야외활동 시 복장 요령과 감염 의심 시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제공됐다. ⓒ삼척시 삼척시는 올해 1월부터 농업인 교육, 정월대보름제 캠페인, 삼척캠퍼스 봄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 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농작업 및 산나물 채취,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에는 고령층과 직업적 노출군을 대상으로 한 집중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농업인 비율이 약 12%에 이르고, 임야 비율이 88%로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척시는 하반기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홍보물 제작과 함께 협력 부서와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