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x건마DB판매%✅텔레DBzone24$➡️ [뉴스투데이]<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현역병 입대를 피하려고 극단적으로 살을 뺀 혐의를 받는 20대가 병역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선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2021년 20대 남성 A 씨는, 병역판정 검사에서 '체중 미달'로 4급 보충역에 해당하는 신체등급 판정을 받으려 고의로 체중을 감소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검찰은 A 씨가 식사량과 수분 섭취를 극도로 제한해 54kg이던 체중을 49kg까지 낮추고 병역판정 재측정까지 몸무게를 유지한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대학에서 제적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3수에 실패해 스트레스로 체중이 감소했을 뿐, 군 복무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살을 뺀 게 아니라고 반박했는데요. 1심 재판부는 A 씨가 친구들과 여러 차례 체중 감량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겠단 대화를 나눈 데다 소변검사 결과 등을 감안할 때, 고의 감량이 맞다고 판단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고의 감량이 의심스럽긴 하지만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성인이 된 후 A 씨의 키가 180cm인데 각종 증거를 보면 체질적으로 마른 체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