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작성일25-12-20 10:26
조회12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온라인명함
[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주> 옛날에는 황달도 한약으로 치료했다. 대표적으로 인진호탕이 있다. 실제로 간병(肝病)을 치료하는 한약들도 많다. 게다가 심한 변비에는 돼지지방과 돼지발굽도 약이 되었는데, 약식동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챗GPT에 의한 AI생성 이미지. 옛날 윤씨 성을 가진 사내가 있었다. 그 사내는 어느 날 황달이 생겼다. 눈의 흰자위가 치자 우린 물처럼 노래졌고 얼굴빛은 마치 귤을 많이 먹은 사람 같았다. 사내는 황달기가 생기면서 소변도 시원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배변이 막힌 지 열흘이 넘도록 통하지 않았다. 윤씨는 마을에 있는 여러 곳의 약방을 찾았다.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먼저 변통(便通)을 시켜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모두들 승기탕(承氣湯) 종류를 처방했다. 그러나 사내의 대변은 나을 기미가 없었고 오히려 배만 아팠다. 승기탕은 원래 장부에 실열(實熱)이 쌓여 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대변이 굳어 막히고 복부가 창만하고 열(熱)이 성할 때 쓰는 처방이다. 종류로는 대승기탕, 소승기탕, 조위승기탕 등이 있다. 윤씨는 마을 의원들의 처방이 효과가 없자, 수소문 끝에 명의로 알려진 허의원에게 진찰을 받았다. 허의원이 진맥을 해 보더니 사내의 맥은 침세(沈細, 가라앉고 가는 맥)했다. 만약 열증이었다면 부삭(浮數, 들뜨면서 빠른 맥)했을 것이다. 소변상태를 물으니 “소변색은 마치 마른 볏짚이 물에 잠겨 있는 듯하나 옅고 맑습니다. 양은 적고 자주 봅니다.”라고 했다. 허의원은 “그렇다면 이것은 허황(虛黃, 허증 황달)이요.”라고 했다. 옆에서 제자가 허의원에게 “스승님, 소변색으로 황달의 종류를 진단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허의원은 “황달에 걸려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띠면 이는 습열(濕熱)로 인한 황달이다. 그러나 소변이 담담한 황색을 띤다면 이것은 허황(虛黃)이다.”라고 했다. 황달은 담즙의 생성, 배출,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담즙이 장으로 원활히 내려가지 못할 때 발생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변비도 잘 생긴다. 보통 갈색 소변을 본다. 폐쇄성 황달, 담도정체성 황달에서는 담즙이 장으로 내려오지 않아, 장내 지방 분해가 안 되고 연동운동도 떨어진다. 이때는 회백색 대변이 나오거나 변비가 생긴다. 담즙은 지방 소화를 통해 장내 자극을 유도하고, 이 과정이 장 연동운동을 [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주> 옛날에는 황달도 한약으로 치료했다. 대표적으로 인진호탕이 있다. 실제로 간병(肝病)을 치료하는 한약들도 많다. 게다가 심한 변비에는 돼지지방과 돼지발굽도 약이 되었는데, 약식동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챗GPT에 의한 AI생성 이미지. 옛날 윤씨 성을 가진 사내가 있었다. 그 사내는 어느 날 황달이 생겼다. 눈의 흰자위가 치자 우린 물처럼 노래졌고 얼굴빛은 마치 귤을 많이 먹은 사람 같았다. 사내는 황달기가 생기면서 소변도 시원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배변이 막힌 지 열흘이 넘도록 통하지 않았다. 윤씨는 마을에 있는 여러 곳의 약방을 찾았다.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먼저 변통(便通)을 시켜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모두들 승기탕(承氣湯) 종류를 처방했다. 그러나 사내의 대변은 나을 기미가 없었고 오히려 배만 아팠다. 승기탕은 원래 장부에 실열(實熱)이 쌓여 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대변이 굳어 막히고 복부가 창만하고 열(熱)이 성할 때 쓰는 처방이다. 종류로는 대승기탕, 소승기탕, 조위승기탕 등이 있다. 윤씨는 마을 의원들의 처방이 효과가 없자, 수소문 끝에 명의로 알려진 허의원에게 진찰을 받았다. 허의원이 진맥을 해 보더니 사내의 맥은 침세(沈細, 가라앉고 가는 맥)했다. 만약 열증이었다면 부삭(浮數, 들뜨면서 빠른 맥)했을 것이다. 소변상태를 물으니 “소변색은 마치 마른 볏짚이 물에 잠겨 있는 듯하나 옅고 맑습니다. 양은 적고 자주 봅니다.”라고 했다. 허의원은 “그렇다면 이것은 허황(虛黃, 허증 황달)이요.”라고 했다. 옆에서 제자가 허의원에게 “스승님, 소변색으로 황달의 종류를 진단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허의원은 “황달에 걸려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띠면 이는 습열(濕熱)로 인한 황달이다. 그러나 소변이 담담한 황색을 띤다면 이것은 허황(虛黃)이다.”라고 했다. 황달은 담즙의 생성, 배출,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담즙이 장으로 원활히 내려가지 못할 때 발생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변비도 잘 생긴다. 보통 갈색 소변을 본다. 폐쇄성 황달,
온라인명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